1. 여자끼리 손을 잡고 극장에 가는 것은 아무렇지 않다.
남자가 남자와 손을 잡고 극장에 간다면 "일리어드오딧세이"를 쓴
사람(호모) 이라 흉이 된다.
2. 이스라엘서만 태어나지 않는다면 여자는 군대도 안가고 고래를 잡을 필요도 없다.
이 점 여자들도 대부분 공감할 걸! 사실 남자에게 군대라는 수고 및 고래잡이
(砲經)의 고통은 실로 대단타.
3. 여자들은 여자들만 가는 대학에 갈 수 있다.
이화여대니 숙명여대니 동덕여대...등은 아무리 공불 잘해도 남자는 갈 수 없다.
그러나 여자는 모든 대학 심지어는 사관학교도 갈수있다.
4. 여자에게는 남자가 써먹어도 아무 소용이 없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다름 아닌 눈물이다. 여자가 결정적일 때 눈물을 쏟으면 아무리 독한(?) 놈이라
도 생각을 달리한다. 그러나 남자가 눈물을 흘리면 "펴엉시인~!"소리 밖에 더 듣는가.
5. 비상시에 대처가 가능하다.
두어가지 예를 들 수 있는데, 수중에 단 돈 1원 한푼 없어도
밥 먹고 차 얻어 타는데 불편치 않다.
여자들은 화장실에 갈 때도 빈손으로 가는 일 없이 핸드백을 들고 간다.
남자처럼 손수건을 써야한다든가 심지어는 양말을 휴지대용으로 쓰는 비참함은 겪지 않는다.
6. 언제고 통하는 기가막힌 핑계가 있다.
이건 신이 준 선물이 아닌가도 생각이 든다. 무슨 하기 싫은 일이 있을 때
"몸이 좋지 않아서..."하면 넘어가게 돼 있다. 어디가 안 좋냐고 물어 보는
놈은 무디고 무식한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