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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의 어머니
장성한 세 아들을 자수성가하여 분가해서 살았고
어머님 생신을 맞아 특별선물을 드렸다.
큰 아들은 큰 집을 , 둘째는 운전사가 딸린 고급승용차를,
셌째는 성경을 완전히 암송하는 앵무새를 보내드렸다.
얼마후 ,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편지를 보냈다.
지훈아 ,네가 지어준 집은 너무 커서 방 하나만을 사용하고 있단다.
재훈야 , 나는 거의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니 차는 좀처럼 쓸
일이 없구나.
사랑하는 철수야, 너는 용케 어미가 좋아하는
걸 주었구나,
그 새는 잔소리 많았지만 기름도 없고 맛이 너무 좋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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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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