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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이는 퇴직을 하고 조용한곳을 찾아
시골로 이사를 했다
월항면 선석사 인근에 집을 짓고....
생활할 물건을 사러 신작로에서 본
수퍼를 찾아서...여러가지 물건을 바구니에 담고
호동이:계산해 주시오.
직원:이것은 강아지 먹이군요?
호동:그렇소
직원:손님. 강아지가 있다는 증거를 보여 주셔야만
먹이를 사실 수 있습니다.
호동:뭐요? 그런 게 어딨소?
직원: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 가게의 영업방침
입니다.
호동:나참 황당해서.
호동:(집에 갔다와서 강아지를 안고 왔고)됐소?
직원:예 이제 사가세요.
며칠 후...
직원:죄송합니다. 고양이가 있다는 증거를 보여야만
먹이를 사실 수 있습니다.
호동:!@$^#%&^%*%$&!!!!!!!!!!!!!!!!!
직원: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 가게의 영업방침입니다.
그래서 결국 호동은 고양이를 대리고 와야 했고,
그렇게 먹이를 살 수 있었다.
또 며칠 후...
호동이 어느 상자를 가지고 왔다.
직원:무얼 사러 오셨지요?
호동:(씨익)이 상자 구멍에 손을 넣어 보면 알아요.
직원:?
(물컹 물컹)
직원:응? 이게 뭐지?
?
헉!!!
으악 냄새!!
직원:(화를 내며)아니, 손님. 무슨 짓입니까?
이건 X 이잖아요!!
호동:알았으면 두루마리 화장지 두 개를 주시오.
이건 자주 사러 올거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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