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토요일 오후 잠시 잠이들었다가. ..
가슴이 답답해서 숨을 쉬려고 바둥 거리다가
이건 위기다 라는 판단을 하고 119로 연락하고
도와 주십시요 하고 그대로 튀어 나갔다
그 대로 정확한 시간에 도착한 119 대원들의 정직한 약속 때문에....!
나는 세종 병원 응급실에 바로 도착할수가 있었다
응급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응급 처치를 받고 마침 토요일 늦게 계섰던
이헌종 교수님을 만날수 있던것은 난 다시 살아날수 있는 행운을 잡았던 것이다
주말이라 업무가 계속 할수가 없는 시간 안에서..........
견딜수 없도록 아픈 심장은 다이나 마이트 성분인 약과 세종병원
5병동에 가득찬 김태희 닮은 간호사들과 교수님 조수인 부룩실즈와......
심장 소리를 초음파로 들어주는 김태희... 어쨋든 아픔을 같이하면서 주말을 견디고.....!
월요일 출근 하신 교수님의 심장 조영술을 통하여 내 심장엔 혈관이 4곳이 막혔다는
결론을 얻고 다음 수요일 수술을 해서 혈관을 짤라내고 바꿀 것인지 심장 스텐트 시술을
할것인지......
결정을 하기로 했다....
수요일 나 스스로 마취하고 눈을 감은 채 가고 싶지 않아서 교수님과 의논해서 스텐트로
신기 하게도 교수님이 찾아낸 4개소에 스텐트를 넓히고 지금 나는 따뜻한 심장을 안고 잔다
걱정 스로운것은 세종 병원 5 병동에 김태희 들이 있다는 소문 때문에 젊은 환자들이 몰려서..
정작 심장으로 아픈 환자들이 못들어 가면 안되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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